영동대 호텔외식학과 ‘한국음식박람회’ 메달 휩쓸어
‘대학생 라이브 요리경연’ 2팀(8명) 각각 금상 수상
개인부문 금상·은상, 전채요리 등 요리시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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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12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2~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했으며, 세계시장에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대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특히 현장에서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각각 6인분을 직접 만드는 ‘대학생 라이브 요리경연’ 부문에 출전해 2팀(8명) 모두가 금상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학생 개인’ 부문에 출전한 남혜진(22세)양은 금상, 이수연(21세)양은 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생 라이브 요리경연’ 금상을 받은 우성민(24세)씨는 영덕 대게를 이용한 전채요리, 아귀와 고추장을 이용한 메인요리에 막걸리를 이용한 디저트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조리과정의 창작성과 표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회 두 달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학생들은 대회 일주일 전부터는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자정까지 연습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호텔외식조리학과 나태균(39)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경험이 많은 교수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 2012-04-18 (수) 16:22 ( 75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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