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동대와 영동군장애인후원회,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육군2201부대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각장애인의 안내를 돕고, 식사봉사를 하는 등 대회진행을 도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영동군장애인협의회(회장 여인창)는 장애인자녀 1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영동군에서 100만원, 장애인후원회(회장 장인학)에서 400만원, 영동대(총장 송재성)에서 후원금 380만원과 장학금 220만원 등 6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자립의지로 모범이 되고 있는 장애인 등 29명이 국회의원상과 군수표창 등을 받았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의 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남·녀 휠체어달리기, 팔씨름, 오자미던지기(시각장애인), 투호 등 체육대회가 펼쳐졌으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댄스경연도 열려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유공수상자는 △국회의원상:민영학(용산면), 박희송(영동읍) △군수상:박다은(영동읍), 김선환(용산면), 이경환(황간면), 김길순(추풍령), 이광희(매곡면), 이재철(상촌면), 임상희(양강면), 강영대(용화면), 김경이(학산면), 장봉선(양산면), 정주경(심천면) △군의장상:이봉인(영동읍) △교육지원청장표창: 황산하(심천중) △경찰서장표창:유숙자(영동읍) △장애인후원회상:이윤정(영동읍),이현수(영동읍),김은주(황간면),김명화(황간면) △협의회장상:남승명(매곡면) △협의회장감사패: 박병진(군의원), 박희선(특전동지회장), 박창정(영동군청), 함은영(영동군청), 이점분(하늘향기봉사단) △장애인협의회장 공로패:박인용(장애인협의회 감사), 강환욱(상촌분회장), 권영화(전 교통회원)씨 등 29명이다. 한편 현재 영동군에는 지체장애인 2,643명과 시각 492명, 청각 631명, 신장 68명, 지적장애 306명, 뇌병변 407명, 정신 140명 및 기타 137명 등 총 4,824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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