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이 당초예산보다 270억6,186만원(9.8%) 증가한 3,042억5315만원으로 확정됐다. 영동군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초예산보다 9.8% 늘어난 예산안을 영동군의회에 제출, 심의를 거처 최종 확정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58억5024만원 늘어난 2,734억7천39만원으로 10·4%가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12억1162만원 늘어난 307억 8275만원으로 4.1%가 늘어났다.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238억9110만원(17.8%) △재정보전금 2억5000만원(8.3%) △국·도비보조금 10억4398만원(1.4%) △세외수입 6억6514만원(12.8%)이 증액됐다. 참고로 세외수입 중 6억2500만원은 진료원이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각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해오던 진료수입을 일반회계로 편입한 사업수입이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9억3787만원(5.6%) △공공질서및안전분야 14억7419만원(12.4%) △교육분야 4억6300만원(23.4%) △문화및관광분야 37억887만원(23.0%) △환경보호분야 9억8126만원(10.5%) △사회복지분야 46억2291만원(10.5%) △보건분야 11억8421만원(22.0%) △농림해양수산분야 24억3183만원(6.1%) △산업·중소기업분야 9억347만원(8.3%) △수송및교통분야 45억8513만원(52.3%) △국토및지역개발분야 44억4749만원(14.9%) 등 전체적으로 10.4% 증가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등 총 12억1162만원 증액됐으며,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11억9468만원(7.0%) △기타 1780만원 (1.0%) 등 전체적으로 4.1%가 늘어났다. 주요사업으로는 △노인복지관(대강당) 건립 31억 △황점교 가설 10억 △군민정구장 시설 10억 △송호 와인테마마을조성 6억 △추풍령 급수탑주변 관광명소화사업 6억 △학산-양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 5억 △양강면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 4억5천 △영동군 외식문화교육관 건립 3억 △영동곶감생산시설 현대화 3억 △자전거도로 정비 3억원 등 지역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됐다. 군 관계자는 “2012년도 10% 예산절감액 28억7,300만원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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