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건강체조 발표회’
읍·면 대표 11개팀 300명 체조·율동 선보여
농한기 4개월간 연습, 금연상담· 건강자료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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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활력있는 일상생활 유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2012 노인건강체조 발표회’가 지난 4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렸다.
영동군보건소가 주최하고 노인회영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9회째로 읍면을 대표하는 11개 노인체조팀 300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체조와 율동을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이날 발표회에 참가하기 위해 농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 만60세 이상의 노인 30명씩 팀을 구성해 노인들에게 맞는 건강체조를 개발하고 꾸준히 연습을 해왔다. 또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생애 자신감과 자아실현으로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열렸으며, 우위를 가리는 대신 모든 팀에게 노력상을 수상했다.
읍면별로 보면 영동읍 기공체조(2팀), 용산면 건강체조, 황간면 왈츠, 추풍령면 기공체조, 상촌면 건강체조, 양강면 세라밴드, 용화면 건강체조, 학산면 기공체조, 양산면 댄스 등을 발표했다. 부대행사로 노인건강생활 홍보를 위한 금연상담, 영양상담, 건강자료 전시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 4개월 동안 운동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계속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건강체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05-09 (수) 16:25 ( 75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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