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영동군 주민서비스박람회가 지난 9일 ‘민·관 협력으로 행복을 리드하라’는 슬로건으로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군이 주관하고 영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7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57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생활지원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서비스 제공기관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의 역할 알기, 수요자 중심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민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서비스 전시·홍보 존에서는 역무원 체험, 장애 체험, 법복 입어보기 등의 직업과 관련된 체험실이 마련됐고, 그린환경 체험존에서는 페인팅실내화 만들기,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PT화분 만들기, 부엉이 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스가 진행됐다. 또 나눔희망존에서는 지역의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청소년·가족상담, 법률상담, 보험상담 등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즉흥코믹 거리 퍼포먼스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레인보우 종이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읍·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생활체조와 요가, 사물놀이, 벨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져 주민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등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는 △도지사상 :학산면 이원희 위원장, 영동읍 배광식 위원장 △군수상: 영동읍 배영진, 용산면 박영숙, 황간면 이대호, 추풍령면 정경호, 매곡면 이영희, 상촌면 이장호, 양강면 김현숙, 용화면 강선옥, 학산면 정환탁, 양산면 곽순득, 심천면 김정근 위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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