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용화간 지방도 49호선 주변 절경
도마령 고갯길 등 영동의 추천여행지로 손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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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옛 황간 나들목을 시작으로 상촌면을 거쳐 용화면에 이르는 국가 지원지방도 49호선이 주변의 화려한 경관으로 인해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도마령 고갯길은 24굽이길 정상에 오르면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이 펼쳐지고, 북으로는 삼봉산, 천만산이 첩첩산중의 짙은 녹음으로 우거져 마치 거대한 산수화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도마령을 넘어 용화면에 달하면 조동 마을 등 산골마을이 이어져 산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잠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에 들러 민주지산 원시림 숲길을 걸을 수도 있다. 특히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는 자연이 주는 소박한 먹을거리가 있어 행복한 곳이기도 하다.
지방도 49호선 옆으로 흐르는 맑은 금강 상류에는 이곳에서 잡은 민물고기와 올갱이로 만든 음식을 파는 식당도 여러 곳 있어 향 짙은 야생버섯과 산나물로 여행객의 입맛을 돋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골의 정취를 유감없이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지방도 49호선 영동 구간이 주말 나들이객에게 영동의 추천 여행지로 소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 2012-07-04 (수) 15:14 ( 76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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