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청소년적십자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초·중·고 200여명 참가, 인공호흡법 등 겨뤄
양산초· 영동중 ·황간고 최우수상, 김미영 교사 지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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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적십자 영동지구협의회(회장 김미영)는 21일 영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군내 초·중·고 청소년적십자 단원(RCY)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게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재난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6명씩 팀을 이뤄 특별활동시간 등을 통해 배운 인공호흡법, 화상환자 처치법, 환자 운반법, 독충에 물렸을 때 처치법, 기타 응급처치법 등을 겨룬 이번 대회는 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 발생시 신속한 구호능력을 키워 팀원 단합과 응급시 부상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했는지를 평가해 청소년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황천지(황간고2) 학생은 “이젠 위급한 상황이 닥쳐도 긴장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며 “대회에 참가해보고 어려움에 처한 환자의 생명이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적십자 영동지구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응급상황에서 초기대응과 응급처치요령을 터득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초등부 양산초, 중등부는 영동중, 고등부는 황간고가 각각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영동초 B팀과 영동고 B팀이 차지했으며, 우수 지도교사상은 황간고 김미영 교사가 수상했다.
■ 2012-07-25 (수) 15:51 ( 76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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