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201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제2회 추경예산은 당초예산보다 8.3% 증가한 3296억3063만원으로 2회 추경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영동군의회(의장 오병택)는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영동군이 제출한 금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추풍령급수탑 관광명소화사업 10억원, 황간 금계교 가설 7억6천만원, 영동천 하상주차장 옹벽 설치사업 3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37억1932만원 늘어난 2971억8,972만원으로 8·6%가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6억5,815만원 늘어난 324억4,091만원으로 5.3%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63억7,386만원(4.0%) △재정보전금 4억9천만원(15.0%) △국·도비보조금 29억4,478만원(3.8%) △세외수입 139억1,067만원(57.7%)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2억825만원(6.8%) △공공질서및안전분야 9억 2696만원(6.9%) △교육분야 1991만원(0.8%) △문화및관광분야 23억5491만원(11.8%) △환경보호분야 17억3327만원(16.8%) △사회복지분야 12억4086만원(2.5%) △보건분야 3억7343만원(5.7%) △농림해양수산분야 21억7586만원(5.1%) △산업·중소기업분야 1억8807만원(1.6%) △수송및교통분야 62억8406만원(47.0%) △국토및지역개발분야 56억3819만원(16.5%) 등 전체적으로 8.3% 증가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등 총 16억5815만원 증액됐으며,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15억3163만원(8.4%) △수송및교통 4,772만원(4.7%) △국토및지역개발 1억8만원(1.8%) 등 전체적으로 5.3%가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경상경비를 최대한 억제하여 군도?농어촌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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