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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폐 농약 일제 수거
폐 농약 분리해 지정장소 배출 당부

영동군이 오는 11월말까지 농가에서 사용하다 남은 폐 농약 집중 수거에 나선다.
군은 농가에서 쓰고 남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할 수 없는데도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 폐 농약을 수거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농약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용기 종류에 따라 유리병 및 플라스틱병으로 분리해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폐 농약은 읍·면 청소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수거하여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농약 수거를 통해 농가에 방치된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며 “농약 잔량이 남아 있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사용할 수 없는 폐농약만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12-10-31 (수) 15:32 ( 77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