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8일)을 앞두고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동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만든 수제 초콜릿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영동초콜릿(대표 강연수)는 농축포도즙, 곶감, 살호두 등을 첨가해 만든 수능 대박 기원 초콜릿을 출시해 판매중이다. 이 초콜릿은 현재 회사홈페이지를 통한 판매와 CJ몰, O마트 등 온라인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역특산물로 만든 영동 수제초콜릿은 10가지 상품이 있으며 가격은 포장단위에 따라 1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다양하다. 100% 국산 농산물을 넣은 최고급 수제품이면서도 포도농축액, 곶감, 살호두 등을 그대로 넣어 달콤한 초콜릿 향과 함께 아삭거리는 과일 맛이 일품이어서 초콜릿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색 수능 선물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초콜릿이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수험생들의 초조함을 달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동의 특산물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호두는 집중력과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며, 곶감과 포도 과당·포도당 등 천연복합당으로 손상된 초콜릿은 체력을 빠르게 회복시켜줘 수험생의 기를 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영동초콜릿 강연수(53·여) 대표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기 위해 달콤함으로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고, 건강에도 좋은 수제 cy콜릿을 만들었다”며 “꼭 수험생이 아니라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함께 자신만의 쵸콜릿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항상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화: ☏74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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