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이 증가한 2,38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투자확대 등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대 저리로 지원한다. 또 현재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세가 지연될 것을 대비해 예년과 달리 자금의 95%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해 지원 대상자 결정 등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자금별 지원 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은 1,000억원이며, 이자는 연리 3% 중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은 1,000억원이며, 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연리 2%를 도에서 지원한다.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110억원(연리 3%) △고용창출기업특별지원자금 50억원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연리 2.5%) △ 명절특별경영안정자금 200억원 등이다. 도는 또 FTA 발효 등으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을 충북도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는 금리 우대 대상 항목에 국내복귀기업을 추가했다. 이밖에 청년 일자리문제 해결 등을 위해 마련한 청년창업자금의 대출금리를 지난해 보다 0.5% 인하한 연리 2.5%로 융자할 계획이다. 따라서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저리 융자지원으로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충북도는 홈피에 금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고했다. 또 충북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는 오는 2월1일 설 명절자금을 시작으로 2월, 4월, 6월 3회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감안, 낮은 금리로 빌려줘 활발한 투자유치, 경영안정, 일자리 마련 등으로 서민경제가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금신청 문의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3)230-9731~2)로 하면 되며,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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