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선거법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대상은 국회의원·군수·도의원·군의원·조합장 등 입후보예정자가 명절인사, 세시풍속, 위문 등의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주민접촉 등을 통한 사전선거운동 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속 중 선거법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사안에 따라 위반자를 고발하는 등 엄중조치를 하는 한편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특히 “선거와 관련해 선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직접 선관위에 신고할 경우에는 50배의 과태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며 “과태료 면제와 포상금도 지급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고?제보:☏743-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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