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트렌토 산악영화제 충북상영회에 군민 300명이 관람하면서 클라이밍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생명나무의 전설을 가진 베네수엘라의 아우타나산을 암벽등반하며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아우타나’ △미국 클라이밍계의 신성 알렉스 호놀드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암벽 3개를 18시간 안에 등반하는 ‘호놀드3.0’ △눈덮힌 몽블랑을 달리며 마운틴 러닝이라는 신종 스포츠를 만들어낸 스테판 길리안의 ‘어 파인 라인’ △중국의 천장굴을 등반하는 세계 각국의 산악스포츠인들의 우정과 교류를 그린 ‘락 트립 차이나’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등반 코스의 최초 등반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경쟁하는 두 암벽등반가를 찍은 ‘라 두라 두라’등 5편의 작품이 상영돼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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