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포도축제는 올들어 9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축제로 입소문이 나 있으며, 2013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특별지원을 받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와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체험’ 이라는 슬로건으로 포도따기 체험, 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한 30여가지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또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축제 첫날 개막식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지며, 행사기간 중 특설무대에서는 야간 문화공연으로 열린콘서트, 뮤지컬 갈라콘서트, 마술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포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포도따기 체험’은 농촌체험마을과 와인코리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인당 또는 가족단위로 포도밭에 직접 들어가 2㎏(5송이 정도)의 포도를 직접 따서 가져가는 프로그램(체험비 6천원/1상자(2㎏)이다. 메인 행사장에는 와인·포도빙수·포도초콜릿 만들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야구, 클라이밍 물놀이(보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비는 1천원(일부 체험별도)이며, 체험객에게는 포도 또는 포도즙 교환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 군내 모범음식업소 7개소를 입점시켜 300석 이상의 대형 식당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을 배치해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편익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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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