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30일 개막
문화공연 볼거리, 포도 품질·생산성 좋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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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동포도축제’가 30일 개막한다. 올 축제는 포도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늘면서 포도재배농가의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간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 오후 2시부터 축제행사장 주변에서 공군 ‘블랙이글’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지며,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열린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야간 문화공연으로 레이져 LED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콘서트, 마당놀이 ‘뺑파전’이 열리고, 1일에는 마술 퍼포먼스가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축제기간 동안 포도를 주제로 한 30여가지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리며, ‘포도따기 체험’은 농촌체험마을과 와인코리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메인 행사장에는 와인·포도빙수·포도초콜릿 만들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야구, 클라이밍 물놀이(보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군내 모범음식업소 7개소를 입점시켜 300석 이상의 대형 식당이 운영되고,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각 면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 2013-08-28 (수) 17:03 ( 81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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