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영동지사(지사장 한문택)는 9월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기초수급생활자 가구 242호를 대상으로 조명기기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영동지사 주관으로 벌이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에 고효율조명기기를 보급함으로써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된다. 한전은 이를 위해 올 초 영동군의 협조로 관내 기초수급자 중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242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전은 또 지난 3,4월 영동군과 공동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652호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할인혜택 적용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마을경로당 등 그동안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일괄적으로 적용해 호응을 얻었다. 한전의 저소득층 조명기기 교체사업은 지난 2011년 49가구를 지원했고, 지난해 73가구 등 해마다 지원을 늘렸으며, 올해는 242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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