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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알뜰바자회·녹색장터 ‘성황’
위기가정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사용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건네기 위한 ‘2013 알뜰바자회와 녹색장터’가 지난 24일 영동읍 로터리 중앙소공원에서 열렸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자)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양무웅)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의류, 도서, 완구, 생활용품 등 기증받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재사용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산지에서 구매한 고구마,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고 묵밥, 부침개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출향인 이덕진(거림산업)씨가 기증한 200벌의 와이셔츠가 단시간에 판매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판매수익금은 저소득 위기가전 긴급지원비, 불우이웃돕기 성금, 영동군민장학회 기탁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2013-10-30 (수) 18:01 ( 82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