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동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13일, 영신중학교 예지관에서 열렸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용)가 주관한 이날 발표회에는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오카리나, 민요, 요가, 댄스스포츠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영동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재롱공연과 인터넷고 댄스동아리 'MYB'의 박진감 넘치는 댄스초청 공연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감골야생화연구회의 소박한 야생화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김경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열심히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수강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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