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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취급부주의 화재 발생
양강면 주택 불씨 옮겨 5백만원 재산피해

양강면의 한 주택에서 지난 8일 아궁이취급 부주의로 불이나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10분경 양강면 두평길에 위치한 흙벽조 목조지붕틀 스레이트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내부 35㎡와 보일러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집 주인 A씨(85세)는 경찰에서 "방에서 타닥타닥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집 뒤에서 불꽃이 오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뒷집 소유자가 아궁이에 불을 지핀 뒤 외출 한 사이 아궁이 불씨가 주변 연소물에 옮겨져 앞집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2013-12-11 (수) 15:32 ( 831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