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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총력
지난해 8건 발생 26% 증가, 안전관리 당부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최근 나무연료로 쓰는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이 증가하면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단독주택 화재 17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3건, 2013년 18건 중 8건이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해 매년 26.8%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은 한꺼번에 많은 연료를 투입해 주변 가연물로 불이 옮겨붙거나, 연통과열로 불티가 날려 주변으로 착화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 교부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이장 화재예방교육, 홍보방송을 통한 화재예방 당부 △화목보일러 제작·설치업자 간담회를 통해 과열방지장치 설치 권장, 연통주변 불연재료 설치당부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2014-01-08 (수) 14:47 ( 83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