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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농어업인 가입자 국고지원 혜택
보험료 7만6500원 미만 50% 지원

올해부터 국민연금 농어업인 가입자의 국고지원 혜택이 늘어난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는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임의계속)가입자에게 연금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올 1월부터 매월 납부하는 연금보험료가 7만6500원 미만인 사람은 보험료의 50%, 7만6500원 이상인 사람은 3만8250원을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7만1100원 미만인 농어민의 경우 보험료의 50%, 7만1100원 이상인 대상자는 3만5550원이 지원됐다. 단 농어업에 종사하더라도 농어업 소득보다 그 외의 소득이 많거나, 적더라도 그 외의 월평균소득이 195만5395원(2013년도 기준)을 초과하면 농어업인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국민연금 농어업인 확인서를 작성해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확인서는 이장(1차)과 읍·면장(2차)의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공단 직원 확인 후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농지원부(세대주), 축산업등록증 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세대원포함)가 있다면 해당 서류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또 부부 모두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각자 지역(임의계속)가입자로 가입해 각각 농어업인 확인서를 제출하면 부부 모두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730-2711.

■ 2014-01-22 (수) 14:32 ( 83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