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서 난계국악축제는 전국의 공연예술축제 중 행사·축제 1차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 문광부 ‘공연예술 행사·축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전국 총 51개 축제가 선정됐다. 이는 충북도내 축제중 난계국악축제와 단양의 온달뮤지컬 2개만 선정된 성과이다. 난계국악축제는 47년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한국 유일의 대표 국악축제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은 이번 제47회 난계국악축제를 ‘난계박연 세종대왕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통국악 연주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축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악의 고장 영동의 대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가을에 개최될 예정인 난계국악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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