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영동출장소와 영동청년회의소는 24일 영동초등학교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벌였다. 영동청년회의소(회장 이수동)는 이날 회원 40명이 회의를 갖고 건강보험공단 영동출장소(소장 이재희) 직원과 함께 ‘나쁜 담배를 고발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금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법을 지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남성흡연자의 후두암·폐암 등의 발병률이 비흡연자보다 6배까지 높고, 흡연 때문에 생긴 질병치료로 건보공단에서 매년 1조7천억원의 의료비를 추가 지급하지만, 매년 1조원의 수익을 올리는 담배회사는 단 한푼도 부담하지 않아 건보공단에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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