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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전 교육감 도지사 예비후보 사퇴
피로 겹쳐 건강 악화 이유 밝혀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에 나선 이기용 전 교육감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겹쳐 건강이 악화되면서 선거 완주에 한계를 느꼈다며 자신을 지지해 준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감에서 물러나고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 20일 만에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힌 이 예비후보는 “스스로 건강은 타고났다고 자신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나갈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구체적인 사퇴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기용 예비후보는 과거 있었던 대장암이 최근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4-03-26 (수) 16:26 ( 84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