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유가족 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충북도청내 3145명이 참여했으며, 성금액은 3148만5천원이 모금됐다. 도는 이 성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유가족과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도내 기관단체와 많은 주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최악의 태풍 ‘하이옌’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천20만7천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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