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임산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임산부 20여명을 대상으로 12월 초까지 매주 1회,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산부의 자기성장 프로그램과 우울증 척도검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에는 심리상담 전문가,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담인력 등 6명이 상담과 치료에 나섰다. 첫 회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 후 7회 과정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의 변화한 모습을 점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74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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