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군정업무 전반 실태파악, 고강도 점검 대안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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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첫날부터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2일에는 행정과·문화체육관광과·민원과·재무과 행정감사가 이어졌다.
첫날 열린 기획감사실 감사에서 여철구 군의장은 “늘머니 과일랜드를 레인보우 힐링타운으로 변경하면서 용역비용으로 12억원을 쓰는데,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늘머니사업이 10여년간 민자유치를 못해 표류했는데 그 내용을 담고 있고 용역업체도 그 업체로 선정돼 당연히 걸러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정춘택 의원은 “각종 법규와 절차에 맞지 않는 사안을 그대로 제출하고 있는 것은 기획감사실의 조정능력 부재”라며 “의회는 제출하기만 하면 승인해주는 절차 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때문 아니겠느냐”고 질타했다. 이밖에도 군의원들은 경제과와 도시개발과 감사에서 산업단지 조성, 황간물류단지 분양 등 현안사업의 문제점을 강도높게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1일부터 7일까지 군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추진방향, 성과, 개선방안 등 집행부의 군정 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펼친 뒤 오는 22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 2015-12-02 (수) 15:28 ( 92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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