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의정활동 중점
영동군의회 결산, 총 11회 86일간 회기 운영
행정사무감사 130건 지적 대안제시, 건의문 6건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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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는 올 한해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11회 86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조례안, 예산안, 동의·건의안 등 총 120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와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애로사항과 건의내용 등 민원처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제227회 임시회 기간에는 민선5기에 추진했던 현안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사례나 부실행정 논란, 예산낭비, 계속 제기되고 있는 의혹 등에 대해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해 조사했다. 또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공사, 상촌면 황점교 가설공사, 유가보조금과 보건소 신축시 공금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사후관리 현황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펼쳐 집행부의 시정노력과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고, 군이 발주한 주요사업장을 둘러보고 개선해야할 부분을 집행기관에 제시하는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했다.
특히 힐링타운, 와인터널, 영동산업단지, 황간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각종 현안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의수렴에 나서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89개 사무 365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130여건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영동군의회는 올해 남부3군 선거구유지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북한인권법 제정, 문장대 온천개발 철회촉구, 농가형 와이너리 주세완화 촉구, 삼상전력공급 시설부담금 감경촉구, 국산 와인 이용활성화 촉구 건의문 등 총 6건의 건의문을 채택 관련기관에 제출했다.
■ 2015-12-16 (수) 16:31 ( 92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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