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올해 본예산 기준 재정공시 결과 지난해보다 112억원이 증가했다. 군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영동군의 총 살림규모는 3694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226억원, 특별회계는 417억원, 기금은 51억원이다. 올해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전년도 7.3%에 비해 2.1%포인트 증가한 9.4%이다. 재정자주도는 전년도 58.6%에 비해 0.7%포인트 증가한 59.3%로 나타났다. 재정자주도는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이다. 또 군의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1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해 남녀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성하는 성 인지예산은 74건에 184억원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 예산은 총 21건에 9억9천만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이 같은 올해 본예산 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 3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의 재정공시 내용을 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오는 8월에 할 계획"이라며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공시를 철저히 해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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