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 9명이 오는 30일자로 짧게는 23년, 길게는 38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명예 퇴임은 3명, 공로연수 6명이다. 명예퇴임자는 농업기술센터 김행구(57)소장, 김명기(59) 영동읍장, 정태일(59) 영동읍 주무관이다. 김 소장 등 명예퇴임자 3명은 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퇴임식은 27일 오전 농기센터와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김동일(59) 문화체육관광과장, 김기성(59) 양산면장, 이상태(59) 추풍령면 부면장, 이명건(59) 매곡면 부면장, 김용호(59) 용화면 부면장, 박영숙(59·궁촌보건진료소) 주무관이 내년 6월까지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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