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7월 12일 치러진다. 후보자는 현직 조합장인 홍준표(53)씨와 영동농협 중앙지점장을 지낸 박동헌(56세)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들은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 7월 1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진화)는 28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준법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후보자들은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결의하고 서명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의 준법의식도 중요하지만, 조합원 스스로도 학연·지연·혈연에서 벗어나 인물과 정책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조합원이 금전·물품 등을 받을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는 만큼 절대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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