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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순환수렵장 내년 2월까지 운영
전국 600여명 신청, 멧돼지 등 15종 포획허가

영동군은 야생동물의 적절한 서식밀도유지와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새해 첫날, 설여3개월간)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을 신청한 전국의 엽사는 모두 600여명이다. 수렵 지정면적은 영동군내 783.23㎢(금렵구 62.49㎢)이다. 단 상수원·군사시설·문화재보호구역, 관광지, 시가지, 인가부근, 도로로부터 100m이내, 인명이나 토지·농작물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장소나 시간은 수렵이 금지된다.
수렵 가능한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수꿩 등 모두 15종이며, 수렵도구는 엽총(라인풀총 제외), 공기총, 그물, 활(석궁 제외)이다. 수렵시를 제외하고 엽견은 항상 줄을 매어 이동해야 하며, 포획야생동물은 포획 즉시 반드시 신고하고 승인표시(링)를 부착해야 한다.
한편 영동군은 수렵기간 오발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을 포함한 안내원과 명예감시원 65명을 구성하고, 수렵지역에서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문의:☏740-3407

■ 2016-10-12 (수) 15:08 ( 96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