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동곶감 축제’가 12월 15~17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특산물거리에서 개최된다. 겨울철 지역 대표축제인 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주민 편의와 접근성, 겨울축제를 통한 주변 골목상권을 회복한다는 취지아래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곶감특화거리를 조성해 열린다.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에 이어 지역 마지막 축제로 열리는 곶감축제는 첫날(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품바콘서트 ‘버드리’와 영동출신의 아이돌 DIP의 공연이 열린다. 16일에는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축하공연, 문화이벤트행사가 이어진다. 또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MBC한마음콘서트 녹화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유원대학교 동아리, 시장상인회 밴드 등이 참여하는 이색공연과 퓨전국악공연 등이 열려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 곶감 나눠주기, 곶감시식 및 판매, 곶감따기, 영동곶감 놀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곶감 특화거리(엘림전기~오포대까지)에는 영동곶감 판매부스가 마련돼 곶감시식은 물론 다양한 골목 길거리 공연과 체험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곶감 외에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와인연구회 등이 단체별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곶감 빨리먹기, 곶감 탑쌓기, 영동곶감 4행시 짓기 등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한아름 추억과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부산역과 서울용산역에서 각각 8개 지역농가가 참여하는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도 진행돼 대도시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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