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성인문해학습장 학생 50여명은 19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최신영화 ‘명당’을 관람하고, 제7회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순회전이 열리고 있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을 방문해 시화전을 관람했다. 이날 문화체험은 문화생활을 접해보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영화관람과 시화전 감상을 통해 학습의욕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함께한 신항리 문해학습장 이종금(91)씨는 “문화생활도 즐기고, 그동안 배운 한글공부로 전시화전을 관람하니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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