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8일, 도내 91개 사립유치원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학부모가 부부담하던 사립유치원 급식비가 무상급식으로 지원된다. 충북교육청은 자체 예산 20억4천만원을 들여 하반기부터 도내 사립유치원생 9402명에게 하반기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지역별, 규모별로 급식비는 달리 지원되며, 올 하반기 지원일수는 지난 9월을 포함해 총 100일을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원비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학부모에게 다시 돌려주고, 11월 원비에서 감액토록 할 계획이다. 9월 이후 퇴원 또는 전학한 원아도 소급 적용해 급식비를 돌려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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