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도내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한다. 석면 해체공사는 도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43개교 7만9367㎡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공사를 위해 공사 대상 학교에 ‘석면모니터단’을 구성해 현장을 관리·감독하고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석면 모니터단은 학부모, 학교, 환경단체, 감리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석면교체공사 대상 학교는 겨울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 수립, 방학 전 가정통신문 안내, 학교별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준공청소가 완벽히 시행된 뒤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석면 잔재물(먼지 등)이 남지 않도록 사후 처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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