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초유은행사업 11곳과 협약
송아지 초유 상시공급, 영동군 낙농가 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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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11일, 초유은행 사업에 참여한 낙농가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보은군 낙농가 4명(강인향·양병철·이형석·최상율), 옥천군 낙농가 3명(김문식·이경은·조복자), 영동군 낙농가 4명(김주섭·박선용·서창호·정규현) 모두 11농가가 참여했다. 이로써 3개 군 모두 한우농가에 초유를 상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초유은행사업은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 소가 있을 때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임으로써 폐사율을 낮추고 육성률을 높이는 사업이다. 협약을 맺은 낙농가는 우량의 초유를 축협에 공급하고, 한우번식농가는 초유를 먹임으로써 송아지 질병예방과 육성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18년 3개 군 낙농농가로부터 초유 997ℓ를 공급 받아 한우번식 농가 447가구에 959ℓ를 지원했다. 축협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낙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동물약품을 전달했다.
■ 2019-01-16 (수) 16:24 ( 107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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