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모임 '헤아림 가족교실' 호응
영동군치매안심센터 8회 운영, 치매 돌봄 부담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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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 마음을 헤아리고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헤아림'가족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가족 11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2회, 총 8회에 진행됐다. 공주대 이한미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치매알기' 4회, '돌보는 지혜' 4회 운영됐다.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질병을 더 정확히 알아 환자를 이해하고 돌보기 위한 기초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다. 가족들만이 느끼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 만남의 자조모임을 구성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주2회 6주간 '마중(마음의 중심)'이라는 특별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관리와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영동군치매안심센터(☏740- 5946-8)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 2019-04-17 (수) 15:46 ( 108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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