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관광지 카약체험장 개장
카약 12대· 레프팅 보트 2대 운영, 안전장비 갖춰
영동에서 즐기는 짜릿한 수상레포츠, 관광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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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송호관광지내 카누·카약체험장이 5월 1일 개장했다.
오는 9월까지 짜릿하고 색다른 수상레포츠의 재미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카누카약체험장은 힐링과 여가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호관광지 축구장 바로 옆 강변에 자리잡은 계류장은 강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해 수상레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잔잔한 물살이 천천히 흘러 카누를 즐기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카누카약체험장에는 카약 12대, 레프팅 보트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시간 기준 일반인 1인용 8천원, 2인용 1만원이며, 청소년·군인·단체는 1인용 5천원. 2인용 7천원이다. 군은 관광객 수요와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한껏 살려 민간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고 수상레포츠 활동은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조선 조종면허소지자 1명, 인명구조 2명, 레프팅가이드 2명이 상주하며 안전수칙, 패들링 요령 등을 꼼꼼히 지도한다. 또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비상구조선 등 안전장비를 갖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카누카약체험장 개장으로 송호관광지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관광포인트가 추가됐다.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인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캠핑장 등과 연계해 새로운 휴식·수상레저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9-05-01 (수) 15:05 ( 108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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