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24일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1,849억 1천만원을 편성, 군의회에 상정했다. 이번에 상정된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52억 4천 6백만원(15.8%) 증가 했으며 일반회계 242억 4천만원과 특별회계 9억 8천만원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영동체육관건립 35억원, 다목적 마을공동시설 42억원,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10억1천만원, 도시계획학술용역비 1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0억원, 상촌면민회관 신축 5억원, 읍청사신축사업설계비 1억1천6백만원, 국악기체험전수관 기반공사 4억원, 추풍령어린이집 개축사업비 3억9천6백만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교부목적에 맞게 사업비를 책정하고, 자체사업은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편익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의회는 24일 127회 임시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심의에 착수했다. 군의회는 특위활동을 통해 예산안을 심의한 뒤 29일 본회의에서 계수조정 작업을 거쳐 제1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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