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동군민의 날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26일 저녁 6시부터 영동천 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하여 기념식과 난계국악단 공연, 군민노래자랑, 축하공연(CJB뮤직파워)을 지켜보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난계국악단의 국악한마당으로 분위기를 띄운 이날 군민노래자랑에는 읍면을 대표해 출전한 아마추어 가수 12명이 출연하여 열창했다. 기념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과 기념사, 축사, 늘푸른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합창이 이어지고 장한군민상 수상자 강구홍씨 등 6명에게 군민 대상이 수여됐다. 또한 1,000발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가운데 군민위안 초청공연으로 마련된 CJB뮤직파워(사회 조영구, 이윤영)에는 인기가수 한나를 시작으로 김혜연, 박주희, 장윤정, 코요태, 조영남씨 등이 출연하여 트로트와 랩, 댄스 등이 선보여 절정을 이뤘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로변에 태극기와 군기를 게양하고 각종 현수막과 홍보탑, 대형애드벌룬 20여개를 행사장 주변에 설치해 경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제1회 영동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화합과 지역발전 그리고 문화수준 향상을 바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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