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세계적인 리모콘 제조업체인 오성전자(주)와 협력하여 학교기업 'Y-TECH'를 설립,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동대학교 Y-TECH는 연면적 150평에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겸비한 산학일체형 기업으로 TV와 비디오, 오디오 등의 리모콘을 전문 생산하게 된다. Y-TECH는 지난 5월 영동지역 주부사원 20명을 채용하고 오성전자 소속 연구원 2명이 파견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Y-TECH는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지식기반형 학교기업으로 임베디드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및 학생을 중심으로 2∼3년 내에 세계 최고의 리모콘 생산을 목표로 향후 2년간 설비증설과 연구장비 도입에 5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영동대학교는 현장학습 학기제를 시행하여 12개 학과에서 연간 400명이 현장실습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산학일체형 대학교육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서용성교수는 "학교기업 설립으로 산학일체형 교육모델을 구현하고,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교의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여 학교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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