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체험촌 난계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인기’
10월까지 1만419명 관람, 지역 대표 문화행사 자리
해설이 있는 국악 ‘호응’, 전통·퓨전국악 등 레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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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단이 심천면 고당리 국악체험촌에서 펼치고 있는 토요상설공연이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은 5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으며, 공연운영 및 홍보비 등으로 4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퓨전국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을 들려줘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있다. 특히 관객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연주를 들려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국악의 본향인 영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1만419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요즘도 학생, 군인, 주민 등 다양한 관객이 한번 공연에 2백여명이 국악체험촌을 찾고 있다. 전통국악공연에는 함령지곡, 가야금산조, 뱃노래 등으로 국악의 흥겨움을 들려준다. 또 퓨전국악 공연에는 넬라판타지아, 비틀즈 메들리 등으로 세련된 감동을 전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국악과 전통의 산교육의 장으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할 때 국악체험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740-3224)로 문의하면 된다.
■ 2019-11-27 (수) 14:54 ( 111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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