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년 전선지중화사업 공모 2곳 선정 엘림전기~태일상가· 경북상회~산림조합 구간 2021년 완공 2013년부터 6개구간 선로 정비, 영동읍 깔끔한 도시미관 기대 한전 전선지중화사업 2020년 공모사업에 영동군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지중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부터 영동 제1교에서 소화의원 구간과 영동읍 이원리버빌 아파트부터 미주맨션 구간의 거미줄같이 엉켜 있던 전선을 땅 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작업을 추진했다. 두 차례에 걸친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거리 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한전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2019년 공모사업으로 중앙지구대~소화의원 노선(0.6km)과, 문화원~세무서 인근 노선(0.6km)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구교사거리~군청오거리 노선 0.8㎞구간도 사업시행을 위해 한전·통신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내년 하반기 전선지중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 사업은 영동읍 엘림전기~태일상가 노선 계산리 특화거리 0.6km구간과 경북상회~산림조합 노선 중앙시장 주변 피난민 거리 0.7km구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각각 30억원씩 총 60억여원 규모이며, 2021년 6월까지 한전주,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할 계획이다.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 후 이르면 내년 8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과 도로환경이 개선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도로변에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각종 선로가 정비됨으로써 영동읍내 거리 미관이 더욱 환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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