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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용소방대원 16명 생산적 일자리 봉사
일손부족 농가 찾아 단호박 모종심기 구슬땀

용산의용소방대(대장 송일남) 대원 16명은 13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자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사철이 시작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등 외부 일손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용산면 부상리 일원에서 5천㎡에 달하는 호박밭에서 단호박 모종을 나르고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적기에 맞춰 해야 하는 농사일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과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 2020-05-14 (목) 09:46 ( 1139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