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풍령가요제가 오는 8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영동천특설무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과 TBS 교통방송이 주관하는 추풍령가요제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전국규모의 가요제로서 2004 영동포도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인기가수를 꿈꾸는 18세 이상 전국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8월 2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http://yd21.go.kr)와 영동문화원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곡은 자유곡으로 기성곡과 창작곡 모두 가능하다. 신청자는 8월 22일 난계국악당에서 예심을 거쳐 12명을 선발,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주최측은 가요제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기가수 초청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금상 1명에게는 300만원과 트로피，은상 1명에게는 200만원과 트로피，동상 1명에게는 100만원과 트로피, 인기상은 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입상자에게는 한국연예인협회로부터 가수인정서가 주어진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서는 영동포도페스티벌이 개최되어 포도 빨리먹기, 무게맞추기, 다이어트줄넘기, 미용체험, 페인팅, 그리기 등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야외에는 특산물 전시장과 과일사진 전시, 장수풍뎅이 생태관, 포도분재, 친환경 농업관, 열기구 비행선, 오색분수대 등 풍부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풍령가요제를 전국 가요제로 만들어 영동홍보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기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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