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에서는 15일 오전 11시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발달장애학회(학회장 여광응,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교수)와 학술교류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학술 교류협정으로 영동대 학생들은 초등특수교육과를 중심으로 한국발달장애학회에서 주관하는 총 240시간(60시간씩 4단계)의 연수교육을 영동대학교에서 받을 수 있게 되며, 연수후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발달장애심리진단사 2급 자격증을 받게된다. 발달장애진단사는 특수 아동의 지능, 언어, 운동 능력, 지각 및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하는 시험으로 유망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자격연수는 주로 특수아동의 심리적 이해, 발달장애아의 교육이론과 실제, 심리검사 이론 및 실제, 심리검사 도구의 활용, 심리진단 및 평가의 사례보고회 등으로 이뤄진다. 자격연수의 구체적인 진행은 한국발달장애학회 중부지회(지회장 이영철,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가 맡게 된다. 영동대 초등특수교육학과 김영한교수(34세)는 "이번 한국발달장애학회와의 학술교류 협정으로 학과의 특성화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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