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김원선씨가 지역 국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임지휘자는 김원선씨는 상임단원 21명과 비상임단원 19명 등 난계국악단 40명을 진두지휘하며 전국 초청공연과 일본 해외공연 등 연간 10여 차례의 공연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국악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 지휘자는 요즘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9월말 예정인 일본 초청공연 준비에 몰두하는 가운데 난계국악축제 준비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10월말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소리축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관현악 참가작품을 지도하며 전주와 영동을 오가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 국악예고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문화예술원에서 한국음악을 전공한 김 지휘자는 (사)중앙국악관현악단 악장 및 부지휘자,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목원대 강사, 서울 국악예고 강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를 이수했다. 또한 서울 국악대경연대회에서 관악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피리독주집「집념」을 낸바 있으며, 지난해 9월 김원선 피리독주회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 중국 공연 등 3백회 이상 국내외 공연기록을 가진 역량있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김 지휘자는 "영동은 항상 고향같이 정감이 넘치는 고장"이라며 "대중 속에서 발전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국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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