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일 영동군청을 찾아 ‘2021년 찾아가는 지방보조금 현장컨설팅’을 열었다. 이날 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중앙과 지방 사이의 보조금 현안 인식 공유, 부정수급 근절 등 공동 문제해결을 위해 영동군을 찾았다. 이날 도내 최초로 협력·소통과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장컨설팅이 열린 것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현장컨설팅은 행안부 2명, 혁신법제사업본부 2명(법학박사, 공인회계사), 충북도 예산담당관 2명(재정지원팀장 외 1명), 영동군 10명(기획감사관 외 9명) 등 16명이 참여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지방보조금 관련 법·제도 정비 및 대책 등 추진상황 설명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의 관리·감독 방향 제시 △지방보조금 운영·관리상 문제점 진단 및 애로사항 등 청취 △감사 주요 지적사항 및 자치단체 간 우수시샟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의 시행 예정인 법에 대한 이해와 보조금 사업업무 추진 때 궁금했던 부분 해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애매모호했던 중요재산의 개념 이해와 영동군 실정에 맞는 중요재산 관리·감독 기준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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