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수량 부족 영농철 가뭄 피해 우려
12~2월 영동군 강수량 5㎜, 노지채소 등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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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부족과 겨울철 가뭄 지속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12월1일부터 올 2월 23일까지 영동군내 강수량은 5㎜에 불과하다. 이는 평년 73㎜보다 68㎜가 적게 내린 수치다. 따라서 3월부터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날 수 있기에, 군은 선제적 상황전파 및 기술정보 제공,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마늘과 양파는 생육재생기에 필요한 만큼 적기에 비료를 주고, 가뭄이 계속되면 물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과수는 3월 해동 이후 낮에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야간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동해피해가 발생한다. 3~4월 하순까지 토양 종류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물을 대고 관수 시기도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야 한다. 또 양파·마늘 등의 노지 채소는 건조한 포장은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사과·포도 등의 과수는 극심한 과원 건조 시 따뜻한 한낮에 관수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2022-03-03 (목) 12:06 ( 122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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